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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Issue 3. 지속가능한 패키징 & 소재 솔루션

자원순환체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HOW WE MANAGE

식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플라스틱, 그러나 폐 플라스틱으로 지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체계 구축을 위한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CJ제일제당은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패키징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전략 수행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 사이클 구축을 위한 회수체계 확대,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생분해 소재(PHA 등) 개발 등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전 가치사슬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여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오염을 줄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

CJ제일제당은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조직 및 실행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협의체를 운영하고 협업을 통해 제품의 기획, 연구 및 개발, 생산, 소비 및 폐기/회수의 전 단계에 걸쳐 실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키징 담당 연구개발비 중 친환경 패키징 관련 연구비는 53% 수준이며, 패키징 담당 전체 연구원 중 친환경 패키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원은 30%에 해당합니다. 2021년 다양한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확대하여 925톤의 플라스틱 원료 저감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패키징 설계 시 지속가능성 반영을 위해 COMPASS* 툴을 도입하였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제품 및 과제 중심의 개선과 더불어 2022년에는 기술 기반의 시스템 및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외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개발 차원에서도 소재 저감, 대체 소재, 리사이클 기술, 포장 기술 등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OMPASS란 패키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제품 및 패키징 환경발자국 등의 분석을 제공하며 CJ제일제당에서는 패키징 온실가스 배출 측정 및 개선을 위해 2021년 도입

Minimize the plastic & CO2 Generation

Technology

플라스틱 원재료를 감축하고 CO2 발생을 줄이기 위해 3R(Redesign, Recover, Recycle) 정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설계(Redesign) 측면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제거, 포장재 사이즈와 두께 최적화 설계 등으로 패키징 개선 과제를 통해 플라스틱 원재료 감축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습니다.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생분해 소재 포장재를 적용하고, 재활용(Recycle) 측면에서 선물세트 트레이에 햇반 용기 생산 시 발생되는 스크랩을 50% 사용하여 제작하는 등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용기 내 새 플라스틱을 감축하였습니다. 또한 3R정책 기반의 패키징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프로젝트를 계획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한 패키징 목표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한 패키징 목표 - 정책 : Redesign, recover, recycle, 목표 : 1. 재활용이 어렵거나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 감소 및 제거, 2. 플라스틱 포장 , 재사용/재활용/퇴비화 가능 설계, 3. Virgin 플라스틱 사용 감소, 4.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5.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정확한 패키징 정보 제공 및 소통

Educate The Consumer

Communication

제품 사용 후 재활용 단계에서는 소비자의 올바른 재활용 참여를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에 패키징 기술 부문을 지원하고 제품 사용 후 패키징 처리 정보를 제공하며, 재활용 용이성 개선을 위해 노력합니다.

외부 이해관계자와 패키징 방침 소통 ㅣ 생분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및 트레이 용기 제거 계획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질의에 응답하며, 정부기관들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탈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추진에 있어 기업 현황을 바탕으로 정책 관련 의견을 내며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2021년에는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탄소중립위원회, 식품산업협회, 대한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소통을 진행하였습니다.

재활용 용이성 등급 개선 ㅣ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약 5천 개의 제품의 포장재 재활용 등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라벨에 절취선을 삽입하거나 라벨/스티커에 수분리성 점(접)착제 사용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 사용 후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021년 총 176건을 개선하였으며, 0.57억원의 환경분담금을 사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포장재 재활용 ‘보통’ 등급을 ‘우수/최우수’ 등급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 우수*비율 단위: %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 우수 비율 - 2020년 89.8%에서 2021년 92.9%로 환경부담금 사전 절감 0.57억원로 절감 (재활용 보통등급 이상)

‘플라스틱 오염 방지 글로벌 기업 공동성명’ 참여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P)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End plastic pollution: Towards an international legally binding instrument) 결의안(’22.3)이 통과되고 점차 각국의 플라스틱 규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를 아우르는 플라스틱 문제의 국제 표준 제정에 기여하고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고자 ‘글로벌 기업 공동성명'에 참여하였습니다.

Increase The Collaboration

Collaboration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밸류 체인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Sustain ability in Packaging ASIA에 자문 위원회 및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국제 식품 컨퍼런스 Foodpolis, 미래유통혁신포럼, 한국포장학회주관 글로벌 패키징 세미나, 미국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연합 (SPC: Sustainable Packaging Coalition), European Global Paper Consortium, 4evergreen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한 패키징과 순환경제를 위한 Compass 도입 ㅣ 미국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연합(SPC)에 의해 개발된 패키징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OMPASS를 2021년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패키징 설계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COMPASS는 수명 주기 평가, 순환성 평가, 제품 및 패키지의 환경 발자국 기준 설정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며 당사는 이를 통해 고급유의 유색 페트병 대비 무색 페트병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등 실질적인 개선의 성과를 측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원재료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을 통해 2021년 925톤의 플라스틱과 3,189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였습니다. 이는 소나무 22,833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합니다. 2020년 수립한 플라스틱 저감과제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과제 발굴 및 적용을 확대하여 누적 저감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본적 개선을 위해 Circular Economy Platform (Label Waste Platform, Holy Grail in Asia 연구 등)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팸 - 12,530그루, 조리냉동 - 1,573그루, 선물세트 - 1,105그루, 장류 - 776그루, 드레싱 - 406그루, 소나무 - 22,833그루
국립산립과학원 표준탄소흡수량 기준, CO2 1톤을 상쇄하기 위한 소나무 식재량 7.16그루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햇반 용기회수, 안심사이클

지구 환경과 자원순환을 위해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안심사이클,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을 통해 햇반을 구매한 고객이 햇반 용기를 세척하여 수거 박스에 모아 무료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CJ제일제당과 업무 협약된 지역자활센터에서 회수 후 세척 및 가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온라인 시범 운영 후에는 햇반 용기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형마트 등에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2년에는 오프라인 회수 거점 확대를 통해 400만 개의 햇반 용기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햇반용기 업사이클링 프로세스

햇반용기 업사이클링 프로세스 : 햇반구입 - 분리배출 - 회수 세척(지역자활센터) - 가공(업사이클링) - CJ제일제당(초기 수요자 역할)
친환경 소재 솔루션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생태계 뿐 아니라 지구 전체에 커다란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고민의 답을 100% BIO 기반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PHA (Polyhydroxyalkanoate) 에서 찾았습니다. PHA는 해양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사탕수수, 카사바,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미생물 균주를 통해 발효 및 정제의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되며, 생분해를 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2021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생분해 인증 취득 - 2021년 2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로 부터 생분해 인증 4종, 10월에는 BIO 유래 원료 인증 2종을 취득하여, 친환경 소재임을 인정 받았습니다.

PHA 해양 생분해 프로세스

PHA는 퇴비화 시설이나 땅 속은 물론 해양에서도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이며, 해수 온도 섭씨 15~40도 안에서 6개월 내 생분해됩니다. CJ제일제당이 개발한 PHA는 생분해 가능한 빨대, 친환경 종이 코팅, 포장재, 농업용 코팅 필름과 어업용 그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명, 지구,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물, 이산화탄소, 천연자원, 수지, 최종제품을 이용한 생분해성을 통하여 해양생분해, 120일 이후 생분해 0%에서 50% 생분해를 거쳐 90% 생분해

PHA 제품 적용

유럽 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이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나 PHA는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 대체뿐만 아니라 농업 및 축산, 제약 등 여러 산업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2021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5,000톤의 PHA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BIO 유래 생분해 폴리머인 PH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소재/원료 생산기술의 지속적 개발로 고기능성/부가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탄 활용 기술, Recycling 기술 등 혁신적인 신기술의 탐색과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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