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 Issue 2. 기후 변화 대응

기후변화,
기회로 만들수 있을까?

목재자원 연료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시설을 구축하고자, 2023년 상반기 진천 Blossom Campus가 위치한 충북 K푸드밸리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연료로 한 스팀 가스화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나무를 벌채한 후, 원목을 제외한 가지나 줄기 등 이용하기에 마땅치 않은 목재 부산물, 임산 폐기물 등으로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원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연소 방식과 달리 청정에너지 시스템입니다. 해당 사업에는 약 1,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시간당 50톤 규모의 스팀공급을 통해 연간 약 4만 4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되며, 시설 건설과 운영에 따른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진천사업장 Zero Waste 인증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은 2022년 4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환경 안전 인증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골드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폐기물 절감 활동 및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여 국가정책에 기여하는 폐기물 분야의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솔루션 감축기반 구축

당사는 제품/솔루션 기반의 감축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제품단위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2년 전략과제 일환으로 대표제품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점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당사의 제품군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 포인트를 검토하고, 기술 도입 등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점차 감축하여 고객에 전달되는 제품이 탄소중립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등의 친환경성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로 인한 환경적인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가치사슬 감축기반 구축

당사는 사업장 내 감축뿐 아니라 전 가치사슬(Scope3)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Scope3 카테고리별 배출량 비중 및 중요도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도출하였으며,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Scope3의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공급사/협력사/파트너사와 협력프로그램 마련을 통한 공동 감축활동을 추진하여 관리체계 및 기반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감축활동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Plantable 왕교자 출시

CJ제일제당은 2021년 12월 플랜테이블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대두, 완두 등으로 만든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 원료와 식물성 오일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왕교자 2종을 출시했습니다. 식물성 원료를 통해 맛있는 식감과 카놀라유와 양파오일로 고기 육즙과 풍미를 살렸습니다. 고기 맛을 구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식품 첨가물 대신 CJ제일제당의 천연조미소재인 ‘TasteNrich(테이스트엔리치)’를 활용해 ‘고기없이도 맛있는 왕교자’를 소구합니다. 출시 3개월 만에 Plant-based 만두 분야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니즈에 맞추어 현재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비건 인증 획득(V-label)

글로벌 공통 비건 인증기관인 ‘V라벨(V-label)*’ 에서 공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비건(Vegan)도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김치 왕교자에도 액젓이 들어간 김치를 사용하지 않고 절임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맛을 냈습니다.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

당사는 육재료 대신 대두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여 대체육(Plant based) 만두 제품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 및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푸드업사이클링 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의 제1기 사내 벤처팀의 아이디어로 푸드업사이클링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이 탄생했습니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활용한 제품으로 햇반의 못난이쌀과 행복한콩 두부의 비지로 만들어졌으며, 포장재도 Global Recycled Standard(GRS) 인증을 받은 업사이클링 PET(PCR-PET, Post Consumer Recycle-PET)를 적용하였습니다. 본 제품은 식품손실 및 폐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먹거리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으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푸드업사이클링 사례 확대를 위해 노력합니다.

E-balanced diet 캠페인

친환경 발효공법으로 생산한 8대 아미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