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 Issue 4.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존중
함께 하고 싶은기업이 되는 길은 무엇일까?
HOW WE MANAGE
시장 환경의 급변화, ESG 어젠다 및 예상치 못한 글로벌 이슈 등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가 모이고, 일상화된 도전과 경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특히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우리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최고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나이, 연차 등과 관계없이 마음껏 성과를 창출하고, 공정하게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성과 공정성, 포용성 강화를 통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문화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당사의 사업장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포함하는 인권경영을 추진하여 임직원, 파트너, 지역사회, 고객 등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싶은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소통을 중시하는 존중문화
CJ제일제당은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지향합니다. 모든 사람의 일상이 건강하고 즐거운 사회가 제일제당이 꿈꾸는 미래입니다.
‘님 문화’와 존중의 실천
CJ제일제당은 정직, 열정, 창의 그리고 ‘존중’의 행동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중의 행동원칙을 실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수평적 호칭 제도인 ‘님 문화’를 도입했습니다. ‘님 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포용성, 공정성을 제도에 안착시키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CJ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인 존중의 문화를 기본으로 임직원의 다양성 존중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소통 활성화
CJ제일제당은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을 인사 시스템의 주요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해당 가치가 고유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1년은 사내 구성원과 소통에 집중하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CEO와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변화혁신 문화 구축, 리더십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대한 공감과 소통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세대, 직급/직군과 교육 및 워크샵 등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CEO가 참여하는 전사 공감 소통 활동
일과 삶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CJ제일제당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휴가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사유 기재를 생략하였고, 징검다리 휴일에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각종 휴가 사용을 자가결재 형태로 바꾸어 보다 자유로운 휴가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장기근속 휴가인 ‘Creative Challenge’를 ‘Creative Week’로 명칭을 변경하고, 입사 후 3년-5년-7년-10년차 대상으로 약 2주 동안의 창의개발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
CJ제일제당은 Global No.1 식품 & BIO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의 일류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온라인 Tool을 활용한 효율적인 소통과 협업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였고, 경영진들도 이러한 변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시간과 장소를 구성원이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 및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의 자기 주도적 설계
업무장소의 자기 주도적 설계
모성보호
CJ제일제당은 임직원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를 거치는 동안 모성보호는 물론 원활한 육아 및 가족돌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임신부에게는 임신부용 사원증을 발급하여 임신부 배려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 임직원이 편안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회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을 운영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ONLY CJ 모성보호 제도
DEI 존중 인사시스템
CJ제일제당은 일상화된 도전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HR 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열린 기회를 통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부여받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인사 혁신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인사제도를 구축해나갈 것입니다.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
CJ제일제당은 도전과 경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신사업에 대한 Idea를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 미래 혁신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자기 주도적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Job Posting 제도 및 시스템 (Career Pathfinder)을 구축해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및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Career Pathfinder 구성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
성과 평가 시스템 개선 PMDS+1) ㅣ CJ제일제당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구성원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1년 성과관리 시스템을 개편하였습니다. 개편된 PMDS+ 시스템을 통해 상시 성과관리를 도입하여 구성원의 자기주도적 성장 문화를 구축하고, 완화된 상대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공정성을 제고하며, 리더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역량개발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점과 개선점 중심의 동료 리뷰를 시행하는 다면피드백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1) PMDS+: Performance Management & Development System
임직원 보상 정책 개선 ㅣ CJ제일제당은 제도 개편을 통해 시장가치에 따른 보상정책 운영, 조직장 연봉조정 권한 확대, 성과에 따른 파격 보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장에게 연봉조정 권한을 부여해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가 직접적인 보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시장가치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보상정책을 실현하였습니다.
미래 인재 육성
CJ제일제당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기 주도적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에 경력개발 의지를 지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오픈형 육성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설문을 통해 커리어상 육성니즈를 파악하고, 희망 경력 경로 및 성장 비전에 따라 맞춤형 경력 개발 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제공합니다. 구성원의 자발적 학습기회 부여 및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교육 체계 운영을 통해, 그룹 경영철학을 함양하고, 직급/직무별로 직무 전문성, 리더십, 글로벌, 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여성 리더십 강화
CJ제일제당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재경영 추진에 따라 여성 임원 및 관리직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사외이사를 제외한 당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여성 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성 관리자 양성을 통해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존중의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2021 여성 임원 비율*
일과 가정의 양립 소통 활동
당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가 있는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CEO 소통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리더로서 업무적인 고충 및 일 • 가정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재경영 추진에 따라 여성 리더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근무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인권경영 체계 구축
CJ제일제당의 인권경영은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임직원, 소비자, 지역주민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경영원칙을 의미합니다. 당사는 2021년을 인권경영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인권경영 시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인권경영선언문 개정과 함께 패밀리사를 포함한 국내 제조 사업장의 인권실사를 진행하고 실사 결과 바탕의 개선 조치를 취함으로써 인권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인권경영 추진 방침
CJ제일제당은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인권경영선언문을 전면 개정하여 인권경영의 내용과 지향점을 명확히 하였고, 국내 사업장의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자체 점검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내부 임직원부터 시작하여 인권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협력사 및 해외 사업장을 포함하여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구제절차와 프로세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인권경영 거버넌스 ㅣ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인권을 포함한 ESG 안건을 관장하며, 전담부서를 통해 인권경영 관련 사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권경영체계 ㅣ CJ제일제당은 인권리스크 제로화를 목표로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권영향 평가
CJ제일제당 및 패밀리사의 국내 제조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인권 리스크를 자체적으로 점검하였습니다. 고용상 차별(성별/비정규직), 괴롭힘/성희롱, 강제노동(외국인), 아동노동(학생/연소자), 인도적 대우(노동시간/휴식/임금/여성보호 등), 결사의 자유(노사협의회), 지역주민 보호 등의 영역에 대해 구성원 인터뷰, 관련 자료 확인 등의 방식으로 실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인권 실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대응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 사업장 내 휴식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임산부 보호 프로그램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 세대 간 소통 단절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속 강구할 예정입니다.
2022 개선 방안
인권영향평가 (인권심사) 개요
인권경영 선언문
기업의 인권 존중 의지 및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 구제조치의 도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문서로, 2021년 CJ제일제당이 지지하는 주요 인권 원칙, 인권경영의 핵심 내용, 인권실사 및 구제방안을 포함하여 개정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임직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로 나누어 이해관계자별 인권 리스크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여성, 아동, 원주민, 이주노동자, 제3자 계약 노동자 등의 구분없이 가치 사슬 전반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인권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병, 인수 등 신규 사업 확장 시에도 인권경영체계를 점검하고 관리할 것입니다.
인권 문화 확산 노력
2021년 취업규칙 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회사의 객관적인 조사의무와 조사 과정에서의 비밀유지의무를 신설하여 관련 절차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신임 관리자 대상 교육에 구성원 근무시간 및 휴가에 대한 적정 관리방안, 모성보호를 위한 유의사항,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대처를 위한 관리자 역할, 구성원 고충관리의 중요성과 관리자의 자세 등 인권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권 리스크 제로화를 위해 장시간 근무 방지, 가족돌봄지원 제도 등에 대한 캠페인을 통해 인권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통 강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열린협의회 개편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 대표 간 협의기구인 열린협의회는 매 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소통 증진과 고충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의결과는 사내 게시판 및 이메일을 통해 모든 구성원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식품생산본부 및 식품영업본부 차원의 협의회를 신설하였습니다. 생산직군과 영업직군 구성원들이 사업장 및 지역별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의 목소리로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확대되었습니다.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및 피드백 강화
임직원들이 건의사항, 고충사항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소통채널을 사업장별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천 Blossom Campus 사업장의 경우, VOC 관리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문의 및 고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업무 처리 효율이 제고되었습니다. 논산 사업장의 경우 구성원이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익명 VOC 채널을 운영하여 소통과 피드백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